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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안맞아......
정확히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내 리듬이 이 회사의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간가면 적응되겠지 싶었는데 아직은 시간이 부족한 걸까. 예전에 일하던 패턴대로 일하면 피보는 판국. 그런데 나는 그 패턴을 버리기가 힘들고... 예전 회사에서는 모두가 이렇게 일을 하니 내가 이상한 줄을 모르다가 여기서는 마치 신입사원같은 고민에 휩싸여서 헉헉대고 있다. 새삼스레 사람을 대하는 일도 너무 힘들고, 남에 일을 도와줬다간 바보소리 듣고, 급한 마음에 속도를 내면 나만 달리고 있다. 나..이 조직에 안맞는 것인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등신같은 면이 있긴 한데 이건 착한 척 하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성공하고 싶어서도 아니고(더더욱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심지어 나는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인데 여기는 손해보려는 사람이 너무 없다. 너무 심하게 없어. 그래서, 내가 좀 손해보지 하는 순간 폭탄을 맞게 된다. 그리고 그 폭탄을 맞은것도 결국 욕을 먹게 된다. 이것도 다 자기관리 못하는 무능력이니까.. 맞는데. 맞는 말인데..나는 힘이 드네... 쿨해지는 걸 못하겠어 요즘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수 밖에 없겠지... 난 사회생활을 못 할 앤가봐... 결론은 버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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